[시사안전뉴스=박숙희] 양산시는 상북면 안전협의체가 2일 상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태풍·호우 등 수해 대비 모래주머니 약 800개를 직접 제작했다고 밝혔다. 안전협의체의 첫 활동을 알리는 이번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6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상북면 안전협의체는 양산시 내에서 처음 설립된 민관 협력형 안전관리 조직모델로, 상북면장을 중심으로 지역 실정에 밝은 이장 및 통장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주민자치위원회, 여성민방위기동대 등 다양한 민간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번 모래주머니 제작 행사를 시작으로 상북면 안전협의체는 재해 피해 우려지역 순찰과 재난 취약 가구에 대한 지원 등 앞으로도 각종 재난의 사전 예방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상북면 안전협의체류태안 공동위원장은 “상북면 안전협의체는 항상 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재난을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모래주머니 제작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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