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원자력시설 위협 신종 드론·해킹 대응 범정부 협의체 운영

2025 물리적방호·사이버보안 관계기관 연례 워크숍에서 밝혀

김병순 | 기사입력 2025/02/12 [09:32]

원안위, 원자력시설 위협 신종 드론·해킹 대응 범정부 협의체 운영

2025 물리적방호·사이버보안 관계기관 연례 워크숍에서 밝혀

김병순 | 입력 : 2025/02/12 [09:32]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11일 원전 안전과 연계한 방호 체계를 올해 구축하고 신종 드론 대응을 위한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대전 서구 KW컨벤션에서 열린 '2025 물리적방호·사이버보안 관계기관 연례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원안위가 밝혔다.

 

이 워크숍은 원안위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이 주관해 해마다 한 차례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12일까지 이틀 동안 대전 서구 KW컨벤션에서 개최한다.

 

이를 통해 원자력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원자력시설의 물리적방호와 사이버보안 분야의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 원자력안전위원회 페이스북 소식그림  ©



올해 워크숍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이나영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원장, 전대욱 한국수력원자력 부사장을 포함한 원자력시설 물리적방호 및 사이버보안 담당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최성열 서울대 교수(원자핵공학과)가 '미래 원자력 기술과 진화하는 핵안보 위협, 그리고 전략적 대응'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해 미래 신종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원자력시설 방호체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원호 위원장은 "올해 원전의 안전(safety)과 연계한 방호(security)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원자로의 등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며,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훈련평가 체계를 개편하는 한편, 신종 드론 대응을 위해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물리적방호 및 사이버보안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최근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신종 위협의 등장으로 원자력시설에 대한 방호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원안위는 올해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합리적인 안전규제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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