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고체연료 전환 확대…2030년 3만 8000가구에 전력 공급연간 118만 톤 생산 능력 확보…온실가스 50만 톤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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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 방안 비전 및 목표(자료=농림축산식품부) © |
◆ 고체연료 수요처, 연 100만 톤 확보
농식품부는 대형 발전소 설비 개선 등으로 가축분뇨 연 100만 톤 에너지 전환 수요를 확보한다.
순천·김제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시설에서 생산되는 물량(연 1만 톤 수준)으로 올해 상업발전을 시작하고, 발전기 정밀 시뮬레이션과 장기 연소 결과를 바탕으로 설비개선 등을 추진해 가축분뇨 사용량을 오는 2029년 연 66만 톤, 2030년 100만 톤까지 확대한다.
이를 위해 전용 사일로·밀폐 이송설비 등 발전소에 설비개선을 지원하는 한편, 우분 외 돈분 고체연료 시험발전, 미활용 발전기 대상 시험연소 등으로 고체연료 사용 발전기도 3곳에서 8곳까지 늘려 나간다.
이어서 가축분뇨 전소(단독) 에너지화 시설을 보급한다.
시설원예·사료·육가공장 등 농업시설을 중심으로 고체연료 보일러와 전용 발전소 설치를 지원해 농가·산업계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농업용 전기보일러를 활용하는 농가를 중심으로 고체연료 보일러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사료업체, 육가공회사, 발전사 등과 협업해 2030년까지 가축분뇨 고체연료 열병합 발전시설을 구축한다.
◆ 고체연료 생산시설 25곳 확충 등 공급 안정화
오는 2030년까지 생산설비 25곳을 구축하고 고체연료 공급을 안정화한다.
현재 구축 중인 9곳과 더불어 공동자원화 퇴액비화시설 등을 활용해 생산시설을 신속 구축해 올해까지 퇴비화시설을 대상으로 설치 가능성·용량 등을 평가하는 실태조사를 마치고 본격 확대한다.
아울러 고체연료 생산시설 설치 지원 단가와 국비 지원 비율 상향 등 가축분뇨 처리시설 지원 체계를 개편해 생산시설 설치 부담을 완화하고, 발전소 등에 고체연료를 납품하는 가축분뇨 처리시설에는 가축분뇨 이용 촉진비를 지원하는 등 공급을 촉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체연료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고체연료 생산 표준 공정을 마련한다.
고체연료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를 액화천연가스(LNG) 등 화석연료로 공급할 경우 상당한 비용과 온실가스가 발생해 고체연료 생산에 필요한 열을 고체연료로 바꿔 공급하는 공정을 구축한다.
현재 해당 방식에 대한 실증(순천축협 고체연료 생산설비 활용)과 기술 표준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내 표준화를 완료하고 보급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축분뇨 고체연료는 축산 악취 등 환경부하를 줄이면서 석탄 대체와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실효적 대안"이라면서 "현장 적용성과 경제성을 함께 높여 지역 단위의 지속가능한 자원화 체계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